[월:] 2024년 04월
지난 얼마간 즐겼던 콘텐츠들에 대한 짤막 소감 / 2024년 4월
비교적 최근 들어 자주 그랬던 것처럼(?) 개인 신상에 나름 작지 않은 변화가 생겼으니, 바로 새 직장에 출근하게 된 것이다. 새 직장 출근 전 이것저것 준비를 할 일도 있었고, 아주 잠깐…
IT 분야가 발전하면서 국가간 장벽은 오히려 높아지는 아이러니
대략 1940년대부터 50년대에 이르는 시기를 (고전)SF의 황금기라고 한다. 이 분야의 3대 거장인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 아서 클라크 등의 작가들이 이 시기에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도 이후의 후배들에게 큰…
핫 클립: 진짜 마블의 구세주가 될까?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
마침 엊그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극장 개봉이 5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바로 밑에 그야말로 ‘웃픈’ 댓글이 달렸는데… ‘5주년이 아니라, 5주기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님?’ ㅠㅠ 한때 ‘마블민국’ 소리를 들을 정도로…
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100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드디어 보리스 매거진이 100호 업데이트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처음 오픈한 이후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는 때, 100호 업데이트를 올리게 되니…
한국에 와서 더 진화한(?) <기생수: 더 그레이>
한 사람이, 서로 다른 두 개의 자아(自我)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는 어지간해선 실패하지 않는 테마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이야기에서건 기본적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지점은 캐릭터가 (자신 내부에서든, 아니면 외부에서든)갈등을 겪으면서 변화하는…
명작 액션 영화 <하이랜더> 리부트에 출연하는 헨리 카빌
아마 고등학교 때의 일로 기억한다. 고딩이 시간 내서 즐길 거리라고 할 만한 게 별로 없었던 시절, 그나마 주변 눈치 별로 안 보고 즐길 만한 문화생활이라고 해봐야 영화 관람 정도가 전부였다.…
지역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사랑 받지 못하는 공공조형물
인터넷 서핑 중에 흥미로운 뉴스를 하나 봤다. 지난 2006년 개봉하여 1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은 많이들 기억하실 터. 바로 그 영화의 괴물을 그대로 형상화한 조형물이, 실제…
핫 클립: 오랜만에 [Shape of my Heart]
얼마 전, 참 오랜만에 한적한 길을 오랜 시간 동안 걸을 일이 있었다. 그것도 지평선 너머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바로 이럴 때, 분위기를 돋궈줄 음악이 따로 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99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한동안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신규 업데이트가 꽤 늦어졌네요. 아무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벌써 99호를 업데이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생각 같아선 100호 업데이트를 성대하게(!)…
지난 얼마간 즐겼던 콘텐츠들에 대한 짤막 소감 / 2024년 3월
지난 98호 업데이트로부터 꽤 시간이 지나서야 새로 글을 올리게 되었다. 언제나 하는 변명이지만, 직장인인 개인이 시간을 쪼개서 뭐든 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그런 데다 지금의 직장은 남들처럼 평일에 출퇴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