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심심하고, 강렬하고, 비극적인 우화: [이니셰린의 밴시]

요즘은 조금 덜한 듯한데, 예전엔 ‘우화(寓話, Fable)’라는 타이틀을 붙인 책이 참 많이 나왔고 실제 팔리기도 참 많이 팔렸다. 그 단어의 의미는, 현실에선 일어나기 힘든, ‘판타지스러운’ 내용 안에 교훈이나 풍자를 가득…

Continue Reading이토록 심심하고, 강렬하고, 비극적인 우화: [이니셰린의 밴시]

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75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유독 바쁘게 지낸 한 주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꼭지의 최종 업데이트 시간도 평소보다 늦었구요. 자그마하게(?) 새로운 일을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Continue Reading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75호 발행

1984년, 아니, 1948년의 기시감을 2023년에 느끼다

<1984>의 세상에서, 빅 브라더는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지켜보면서 감시한다 장거리 운전을 할 일이 있을 때면 RATM의 노래들을 듣곤 했다(사실 지난주에도 들었다). 당연하지만 잭 데 라 로차 형님의 카랑카랑한 보컬이 귀에…

Continue Reading1984년, 아니, 1948년의 기시감을 2023년에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