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매거진 2024년 칼럼 결산

보리스 매거진 2024년 칼럼 결산

칼럼이란 건, 결국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다. 요컨대 특정한 어떤 사안에 대해 특정한 어떤 입장을 갖는다는 것. 그렇게 하기까지는 다양한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근거를 기반으로 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그 이전까지 글쓴이가 살아오면서 구축한 나름의 세계관이 바탕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겠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보리스 매거진의 2024년 칼럼 코너는 긍정적이거나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스리슬쩍 넘어가는 이야기보단 다소 부정적이거나 논쟁적인 이슈들을 주로 다룬 듯하다.

이렇게 리스트를 작성하고 보니 어쩌면 ‘취향’ 코너보다 더한 정도(?)로 내 취향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렇게, ‘설명하기 힘든’ 쾌감을 두고 나르시시즘이라고 불러도… 뭐, 할 말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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