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립: 미워도 다시 한 번, <썬더볼츠> by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이야기가 <엔드게임>으로 장대하게 마무리된 이후 나온 수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작품들 중 그 어떤 작품도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흡족하게 만들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글을 작성 중인 날짜 기준으로 이틀 전 예고편이 공개된 <썬더볼츠>의 경우도 필경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럼에도 ‘아주 조금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도 사실. MCU 작품들에서 빌런으로 나왔던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해서 즈그들끼리 싸우다가(…) 결국 나중엔 하나로 뭉쳐서 공동의 적과 맞서는 스토리가 될 것이 뻔한, 말하자면 ‘마블판 <수어사이드 스쿼드>’ 정도가 될 <썬더볼츠>의 예고편을 소개한다.

‘썬더볼츠’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 멤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윈터 솔져 버키, 옐레나와 레드 가디언(버키가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대사를 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ㅋㅋㅋ), <앤트맨과 와스프>에 출연해서 개인적으로 참 멋지다고 생각했던 빌런 고스트, ‘짭틴 아메리카’ 등등. 특히 예고편에서 ‘밥’이란 이름으로 출연한 캐릭터는 조금 찾아보니 코믹스 기준으로 하면 거의 슈퍼맨과 동급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라고 하던데 과연 어떤 모습일지.

내년 초 극장 개봉 예정.

서로 툭탁거리다 결국엔 하나로 뭉치게 될 운명, <썬더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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