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보리스 매거진을 어김 없이 ‘또’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음을 알립니다. 지난 프로듀서의 변에서 언급했던 홈페이지 접속 문제를 결국 시원하게 해결하진 못했고, 그 대신 아예 워드프레스 테마를 변경하면서 페이지 개편을 한 것이죠.
워드프레스가 확실히 홈페이지 제작과 운영에 있어 매력적인 툴이고, 꾸준히 버전 업데이트도 되고 있는데 워드프레스 말고 그와 비교할 만한 홈페이지 제작 툴이 또 있는지 혹은 새로 나왔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앞서도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저 김PD는 보리스 매거진을 제외하곤 홈페이지 제작이나 운영에 이렇다 할 경력도, 경험도 없고 관련 분야를 전공한 것도 아니라서요. 아무튼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보리스 매거진은 워드프레스를 계속 이용하여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기간 동안엔 영화 <베테랑 2>를 나름 인상 깊게 봤습니다. 취향 코너에서도 밝혔다시피 이 작품은 ‘의외로’ 다수 관객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저는 그런 평가에 일정 정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힙니다.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텐데요. <베테랑 2>는 전작과 비교하여 영화적 재미와 쾌감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전작의 자가 복제를 거부했고 반성한 한편으로, 나름의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가치를 갖는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근데 이 정도면 ‘자세한 이야기’가 된 것 같기도. ^^;;
묘하게 비슷한 주제를 다룬 영화 <무도실무관>을 보고 떠올린 생각을 칼럼 코너에 적었고, 뜬금없이(?) 5060 남성들이 ‘다시’ 군복무를 할 수도 있다는 모 국회의원(근데 이제 그 국회의원이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의 의견도 다시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202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오징어 게임> 2시즌 예고편도 소개합니다.
뉴스: 군필 아재들이 다시 군복무를? 과연 가능할까
취향: 2024년 대한민국에서의 정의에 대한 고찰 <베테랑 2>
칼럼: 자경단의 사적 제재에 열광하는 사회에서, 진보
핫 클립: <오징어 게임> 시즌 2 예고편
보리스 매거진은 계속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