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105주년 삼일절을 맞은 주간에 보리스 매거진 97호 업데이트를 합니다. 그리고 이 주간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가장 큰 이슈는 영화 <파묘>에 관한 것 아닐까 하는데요. 이번 업데이트에 리뷰를 올린 <파묘>는 개봉 일주일이 되자마자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글을 작성 중인 현재는 무려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의 자리를 일찌감치 넘보고 있습니다.
하필 삼일절 주간에 <파묘>를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히 영화가 다루고 있는 테마 때문입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이 작품이 이른바 ‘반일’의 기치를 올리고 있다는 것을 굳이 부정하지도 않을뿐더러 역시 현재 극장에서 개봉 중인 다른 다큐멘터리 작품(이라고 쓰고 디지털 쪼가리라고 읽는) <건국전쟁>의 감독이 이에 대해 ‘반일 좌파 영화가 준동하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죠. 뭐, 그냥 저급한 어그로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온라인 이곳 저곳에서 <파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여러 글들을 살펴보니, 영화를 보는 중엔 미처 몰랐던 이스터 에그 같은 부분들이 은근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번 더 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듄 파트 2>도 봐야 하니 이를 어쩔. ㅠㅠ
아무튼 이번 업데이트에도 여러 가지 소식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하나씩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뉴스: 애플카 프로젝트 전면 취소(링크)
취향: 관객을 압도하는 영화 <파묘>(링크)
칼럼: 게리맨더링이 진짜 문제가 되는 이유(링크)
핫 클립: 장안의 화제, <밤양갱>(링크)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보리스 매거진은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