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 ‘응오 두이 롱’
올해 스물 세 살.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은 축복을 받고, 더 행복한 만남을 갖고, 더 많이 연대하며 미래를 기약했을 젊은 청년이 이역만리 타국에서 생명을 잃었다. 뉴스에선 그저…
올해 스물 세 살.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은 축복을 받고, 더 행복한 만남을 갖고, 더 많이 연대하며 미래를 기약했을 젊은 청년이 이역만리 타국에서 생명을 잃었다. 뉴스에선 그저…
<기생충>이란 영화 한 편이 거둔 문화적 성취가 더욱 풍요로워졌다.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의 시사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현재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영화 감독과 배우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지 뉴스 꼭지에서 전쟁 이야기를 하게 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당연히 마음은 착잡하다. 누군가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소중한 재산을 잃을 수밖에 없는 전쟁이란 모두에게 상처만을 남길 수밖에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