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지극히 당연한 논리에 의해, 진작 내려졌어야 할 판결이었다. 그렇지만 지난 기간 동안 해괴망측한 일들을 우리가 얼마나 많이 봤던가. 내심 불안하고 초조했던 것도 사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멍청한 자들을 위한 시간은 아니었다. 헌법재판관 8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피의자 윤석열은 파면되었다. 내란을 획책한 지난 12월3일로부터 122일째의 일이었다.

애초엔 낭독에만 무려 20분이 넘게 걸린 선고문 전문을 텍스트로 올리고 싶었지만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여 일단 사실만 전하기로 한다.

시민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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