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한 해, 크고 작은 다양한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벌어졌고 그 중에 유독 김PD의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정리해보니 아래의 리스트가 작성되었다. 물론 본 글에서 언급하지 않은 다른 뉴스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보면 뭔가 기쁘고 희망찬 뉴스보다는 우울하고 화나게 만드는 뉴스가 더 많았던 듯도 하다.
다만 위에서도 볼 수 있는, 2024년을 정리한 글 꼭대기의 이미지는 누구나 알 수 있듯 무능한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라는 심판을 내리는 현장에서 만난 1백만 이상의 민주시민들이다. 이 광경은 우리에게 작은 승리의 느낌과 함께, 엄청나게 큰 효능감을 제공한 바로 그 모습이다!
매년 똑같이 하는 말이지만 부디 새해에는 밝고 긍정적인 뉴스가 보다 많이 전해지길 바라는데, 글을 작성하는 시간 기준으로 바로 어제 보리스 매거진의 뉴스 코너에선 미처 다루지 못한 뉴스, 바로 제주항공 사고 참사가 있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보낸다.
- 애플카, 출시도 못하고 없던 일로
-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둘러싼 논란
- IMF 사태의 재림
- 고장난 우산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토니 스타크, 아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MCU에 복귀
-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국정원 직원의 사이버 성범죄
- 왜 광복절이 부끄럽고 창피한가
- 미국 대선, ‘결국’ 트럼프 재집권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 2024년에 자행된 백색 테러
한 해를 정리하는 뉴스들의 제목만 봐도, 참 들쭉날쭉했던 걸 알 수가 있다. 더불어서 개인적으로 꼽는 2024년의 베스트 인물은 누가 뭐래도 한강 작가. 대한민국 작가로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에 대해 큰 축하를 보낸다. 그리고 워스트 인물? 뭘 굳이 물어보나. 바로 ‘그 작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