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라는 이름을 듣고서 축구선수 페르난도 토레스를 생각했으면 당신은 축구팬.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렌시아에서 뛰었던 페란 토레스를 생각했으면 당신은 최근 경기를 많이 챙겨본 축구팬. ^^ 그러나 오늘 이야기하는 토레스는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차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차를 말한다.
이미 정식 출시 이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고 꽤 마음에 든다고 한 네티즌이 적지 않았다. 자동차 디자인이야 순전히 개인 취향인데, 개인적으로도 꽤 준수한 생김새라고 생각한다. 다만 예전의 지프 컴파스하고 좀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하는데…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이라면, 요즘 완성차 회사들이 모두들 미래를 내다보면서 전기차나 적어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는 상황에서 토레스는 1.5리터 가솔린 모델 하나밖에 없다는 것. 그렇긴 하지만 요즘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인기 모델들은 대기 기간이 길게는 1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빨리 새 차를 타고 싶어하는 오너드라이버들의 반짝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쌍용차는 원래 가격도 저렴하니.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