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도무지 여유가 없는 세상입니다.
지긋지긋한 감염병의 굴레는 2년이 넘도록 전 세계 시민들을 옭아매고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속한 국가에 따라, 사회적 집단에 따라 별로 그렇지 않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의 삶에 작지 않은 생채기를 낸 팬데믹은 근시일 내 퇴치를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취향’이 존중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하루하루 그저 살아내는 것만이 유일한 가치가 되어 버린 듯한 모습을 목도하지만, 그럼에도 너와 내가 다르고,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르며, 서로의 취향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지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지고의 덕목이어야 한다고(반드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첫 발을 내딛는 보리스는,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목하는 종합 매거진을 표방하는 한편으로 ‘각양각색(several men, several taste)’을 모토로 하고자 합니다. 영화나 TV 드라마 등의 대중문화 콘텐츠는 물론, 패션, 음식, 여행, IT Gadget 같은 다양한 대상에 대한 사람들의 취향 차이 혹은 대동소이함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재미를 느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뉴스와 프로듀서 칼럼 등을 통해 특정 사안에 대해서도 나름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특히 뉴스의 경우 거의 전적으로 작성자인 프로듀서의 시각을 오롯이 담을 것입니다. 뉴스의 중립성? 그런 건 그런 걸 제공하는 데 가서나 찾으라지요.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