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슬픈 일들이 일어난 지난 얼마간이었습니다. 유년 시절 내 감수성을 형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준 유명인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죠. 한참 외국 록을 많이 듣던 고등학교 때, 솔직히 그 때도 지금도 메탈은 썩 좋아하지 않았지만 오지 오스본만큼은 유독 인상적이어서 ‘Crazy Train’이나 ‘Goodbye to Romance’ 같은 곡들은 꽤 좋아했죠. 한 때 ‘Feels so Good’은 벨소리로 만들었을 만큼 좋아했습니다. 여러 번 들어도 진짜 명곡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그뿐인가요? 꼬꼬마 시절엔 역시 많은 꼬꼬마들이 그랬던 것처럼 헐크 호건은 나에게도 슈퍼스타였습니다.
그랬던 그들이, 모두 세상을 떠났네요. 아, 그리고, 충격적인 범죄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역시 목숨을 잃은 평범한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기대 속에 <슈퍼맨>을 봤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야기도. 글쎄요, 국내외에서 평가는 그렇게 많이 나쁘진 않은 듯한데 개인적으론 별로였네요. 아마도 다음 취향 코너에선 <판타스틱 4>를 다루게 될 텐데, 아직 보진 않은 상태라 어떨지 궁금하구요.
뉴스: 오지 오스본의 명복을 빕니다
취향: 새 슈퍼맨, 힘차게 날아오르나 했더니
칼럼: 어떤 사건은 벌어진 이후의 일이 더 중요하다
핫 클립: <기묘한 이야기>의 마지막 시즌 예고편
무더운 날씨 속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보리스 매거진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