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114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지난 113호 업데이트로부터 꽤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새 업데이트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여러 차례 반복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역시나 개인적인 일들이 연달아 생겨나면서 시간을 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화도, 드라마도 거의 못 보게 되었고요.

다만 지난달부터 새롭게 이용하게 된 서비스가 있는데, 바로 ‘책을 읽어주는’ 이른바 독서 어플입니다. 독서 어플은 스마트폰으로 책을 직접 보기도 하지만(전자책 형태로) 저는 출퇴근 중에 운전을 하면서 귀로 듣는 쪽이 훨씬 편하네요. 애초에 바로 그 용도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심하기도 했고, 아직까지는 꽤 마음에 듭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는대로 보리스 매거진에서도 ‘밀리의 서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지난 업데이트로부터 이번 업데이트까지의 기간 동안 있었던 가장 큰 이벤트는 무엇보다 미국 대통령선거였죠. 다들 아시다시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낙승을 거뒀고, 내년 1월부터 시작될 그의 새 임기엔 또 얼마나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조마조마합니다. ^^;;

그리고 나름 인상적이었던 영화 두 편도 봤습니다. <아노라>와 <더 킬러스>. 두 편 모두 매우 작은 규모로 개봉한 저예산 영화들인데 상영관도, 상영 수도 적어서 일부로 시간을 내서 봐야 했지만 어쨌든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붙여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입에서 계속 맴도는 그 중독적인 리듬,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의 그 노래 <아파트>(윤수일 노래 아님 ㅋ) 뮤비도 소개합니다.

뉴스: 도널트 트럼프, 다시 미국 대통령으로

취향: 지난 얼마간 본 영화와 드라마들(2024년 10월)

칼럼: 미국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배한 이유

핫 클립: 지금 세계는 <아파트> 신드롬!

보리스 매거진의 다음 업데이트도 꽤 늦어질 걸로 보입니다. 연말에 나름 중요한 일들이 겹쳐있어서… 아무튼 시간을 내서 최대한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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