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112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보리스 매거진을 어김 없이 ‘또’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음을 알립니다. 지난 프로듀서의 변에서 언급했던 홈페이지 접속 문제를 결국 시원하게 해결하진 못했고, 그 대신 아예 워드프레스 테마를 변경하면서 페이지 개편을 한 것이죠.

워드프레스가 확실히 홈페이지 제작과 운영에 있어 매력적인 툴이고, 꾸준히 버전 업데이트도 되고 있는데 워드프레스 말고 그와 비교할 만한 홈페이지 제작 툴이 또 있는지 혹은 새로 나왔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앞서도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저 김PD는 보리스 매거진을 제외하곤 홈페이지 제작이나 운영에 이렇다 할 경력도, 경험도 없고 관련 분야를 전공한 것도 아니라서요. 아무튼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보리스 매거진은 워드프레스를 계속 이용하여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기간 동안엔 영화 <베테랑 2>를 나름 인상 깊게 봤습니다. 취향 코너에서도 밝혔다시피 이 작품은 ‘의외로’ 다수 관객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저는 그런 평가에 일정 정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힙니다.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텐데요. <베테랑 2>는 전작과 비교하여 영화적 재미와 쾌감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전작의 자가 복제를 거부했고 반성한 한편으로, 나름의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가치를 갖는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근데 이 정도면 ‘자세한 이야기’가 된 것 같기도. ^^;;

묘하게 비슷한 주제를 다룬 영화 <무도실무관>을 보고 떠올린 생각을 칼럼 코너에 적었고, 뜬금없이(?) 5060 남성들이 ‘다시’ 군복무를 할 수도 있다는 모 국회의원(근데 이제 그 국회의원이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의 의견도 다시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202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오징어 게임> 2시즌 예고편도 소개합니다.

뉴스: 군필 아재들이 다시 군복무를? 과연 가능할까

취향: 2024년 대한민국에서의 정의에 대한 고찰 <베테랑 2>

칼럼: 자경단의 사적 제재에 열광하는 사회에서, 진보

핫 클립: <오징어 게임> 시즌 2 예고편

보리스 매거진은 계속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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