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보리스 매거진 73호는 104주년을 맞는 3.1만세운동 주간에 업데이트됐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올해 3.1절에는 정말 기가 막히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네요. 어떤 집에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걸리는 ‘사태’가 일어났고, 많은 이들이 아직까지도 이를 성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구요.
도대체 어쩌다가 이런 지경에까지 이른 걸까요? 물론 누구 말마따나 ‘자기 집에 일장기를 거는 게 불법이냐’고 물어보면 그렇지는 않다고 할 수밖에 없죠. 사실이 그러니까요. 그렇지만 매사 경우가 있고 때가 있는 법인데, 어찌 이렇게 부끄러움도, 염치도 모르는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을 칼럼에 담았습니다.
그 외엔 MCU의 최신작이자 솔직히 기대에는 못 미쳤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 선임 등의 소식이 이번 보리스 매거진 73호에 실렸습니다.
뉴스: 클린스만 감독 선임, 최선의 선택이었을까(링크)
취향: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글쎄?(링크)
칼럼: 하필이면 104주년 삼일절에(링크)
핫 클립: 2022년에 터진 가장 멋진 골, 푸스카스 상(링크)
하단의 이미지는 그 유명한 피카소의 <게르니카>입니다. 스페인 내전의 와중 우익 세력이 바스크 지방의 소도시 게르니카에 가한 폭격으로 무고한 이들이 목숨을 잃은, 그 비극적인 사건을 형상화한 그림. 세계적인 거장이 전쟁의 참상을 고발한 작품으로 유명하죠. 식민지배의 상처가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게르니카>를 다시 돌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