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월드컵 특집(?)이 되었네요. ^^ 사실 오늘(12월3일) 새벽, 포르투갈과의 일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경우의 수’를 넘어 16강에 진출하는 일대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굳이 뉴스를 비롯해서 칼럼과 취향 코너에서까지 월드컵 이야기를 하진 않았을 것 같지만… 어쨌든 축구 좋아하는 아재는 기분이 좋네요. ^^;;
어렵사리 16강의 관문을 뚫었지만 하필이면 바로 만나게 된 상대가 현재 피파 랭킹 세계 1위인 브라질. ㅠㅠ 확실히 요즘 브라질은 멤버들도 출중하고 무엇보다 강합니다. 게다가 지난 여름 국내에서 친선전으로 맞붙었을 때 무려 5골이나 넣으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죠.
그렇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잡을 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요? 일본이 독일에 이어 스페인까지 꺾을 거라고 누가 꿈에라도 생각이나 했을까요?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잡은 것도 마찬가지고요. 공은 둥글죠. 반드시 승리를 하라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서 그저 후회 없이, 모든 실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6강 진출(링크)
취향: 만약 그람시가 카타르 월드컵을 봤다면(링크)
칼럼: 현대 축구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링크)
핫 클립: 기대 신작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영상(링크)
다음주에도 펼쳐질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기대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