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2022년 9월의 마지막 주에는, 해외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살짝 우울한 소식들이 전해졌습니다. 이란에서는 한 젊은 여성이 의문사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고 이를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역시 사망자가 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선 대통령이란 사람이 나잇값도 못한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그것도 외국에 나가서! 당연히 이 사실은 외신을 타고 빠른 속도로 전파되었습니다).
도대체 지금 이 시대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왜 내가 이토록 참담한 심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건지, 그저 답답합니다. 바다 건너에선 부디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뭐, 잘난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죠.
그 외에 칼럼 카테고리에선 ‘요즘 중고딩 아이들이 왜 교복 대신 체육복을 그렇게 많이들 입고 다니는지’에 대해 가졌던, 지극히 개인적인 의문이 해소된 이야기를 했구요. 핫 클립 카테고리에선 내년 공개 예정인 HBO의 대작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당연히,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함) 예고편을 소개합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스케일이 엄청나네요.
뉴스: 손바닥으로는 하늘을 가릴 수 없다(링크)
취향: 손바닥으로는 하늘을 가릴 수 없다(2), <제49호 품목의 경매>(링크)
칼럼: 편안해진(?) 아이들이 그저 기쁘다(링크)
핫 클립: HBO의 기대작 <라스트 오브 어스> 예고편(링크)
다음주에도 보리스 매거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부디 한숨이 나오는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