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36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지난 번에 언급한 것처럼, 6월 첫째 주의 업데이트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그렇긴 해도 둘째 주가 다 지나기 전에 36호를 업데이트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 드려야 하겠죠. 부디 어여삐(?) 봐주시길 바랍니다. ^^

제8회 지방선거는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신 그대로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쓸데없이 바쁜 와중에도 선거 관련 뉴스를 챙겨보긴 했지만 역시나 한숨 나오는 결과. 이제 앞으로 당분간은 정치 뉴스 따위 끊고 살아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게 되진 않을 것 같구요.

보리스 매거진에 별도로 뉴스나 칼럼 등의 꼭지를 작성하진 않았지만 6월 첫째 주에 저 김PD에게 가장 큰 관심사였던 이슈는, 아무래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이었습니다. 그 결과 역시 지금 여러분들 모두가 아시겠죠.

개인적으로 브라질을 이길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다섯 골이나 먹은 건 분명 실력의 차이 이상이었다고 봅니다. 반대로 칠레와는 그보다 더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보구요.

11월 월드컵까진 아직 시간이 그래도 좀 있으니, 남은 기간 동안 부디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더 다듬고 잘 못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본선 무대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 그리고 프랑스에서 낭보도 전해졌죠.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한국의 송강호 배우가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다음 주엔 이미 개봉한 ‘브로커’의 리뷰를 작성하게 될 듯합니다. ‘기묘한 이야기’ 새 시즌도 빨리 봐야 하는데. ㅠㅠ

앞으로 보리스 매거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기존의 월요일 주간 단위 업데이트를 지양하고 그때그때 콘텐츠가 작성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하는 식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뭐,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본다는 정도로 이해하심 되겠습니다. ^^ 그럼 다음 주에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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