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웃픈’ 현실, 차라리 현실이 아니길: ‘제49호 품목의 경매’

고위 공직자 누군가가, 듣는 사람이 꽤 민망해 할 수 있는 말을 혼자 내뱉었다. 그런데 아뿔싸, 그 광경을 그대로 촬영하고 있는 기자의 카메라가 있었던 것. 이 영상이 인터넷을 타고 퍼져나가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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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51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며칠 전, 저녁을 먹고 동네 산책을 나갔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귀에 이어폰을 꼽고서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길을 걸어가는데 홍보용 현수막이 하나 걸려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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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상실, 그 사이쯤의 어딘가: [은하철도의 밤]

미야자와 겐지 作, <은하철도의 밤> 밤하늘에 길게 늘어선 희뿌연 별들의 길. 우리가 ‘은하수’라고 부르는 그 길을, 기차를 타고서 여행을 하듯 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풍부한 상상력이야말로 문화 콘텐츠에 생명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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