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 <오징어 게임> 시즌 2 비하인드 스틸

오징어 게임 전/현직 우승자들의 돈독한(?) 모습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오징어 게임> 두 번째 시즌이 지난 12월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이제 ‘볼 사람은 거의 다 본’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X(구 트위터. 이렇게 쓸 때마다 자기 멋대로 브랜드 네임을 엿같이 바꿔버린 일론 머스크 때문에 불편해서 짜증난다)의 공식 계정에서 비하인드 스틸도 공개했다. 아래 링크에서 많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 아무래도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바로 이 게임의 전/현직 우승자들인 영일/프론트맨 역 이병헌과 성기훈 역 이정재가 나란히 앉아서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 그러고 보면 두 배우 모두 당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이름들인데 이전까진 희한할 정도로 한 작품에 같이 나온 적이 없다. 몸값이 너무 비싸서 그랬나? 근데 그걸 가능하게 한 넷플릭스. ㅋㅋㅋ

시즌 2를 촬영하며 함께 촬영했다는 시즌 3는 오는 6월쯤 공개 예정인데, 아직까진 루머에 그치고 있지만 시즌 3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덧붙이면 황동혁 감독은 이번 시즌 3으로 <오징어 게임> 프랜차이즈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고 한다(그런데 넷플릭스가 또 엄청난 개런티와 제작비를 들이밀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 그리고 <오징어 게임> IP는 미국에서 데이빗 핀처 감독이 쇼러너로 참여하는 기획이 현재 진행 중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 2 리뷰는 조만간 작성해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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