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립: <스트리트 오브 미네아폴리스> by 브루스 스프링스틴

백주대낮에, 아무 잘못도 저지른 적이 없는 무고한 이들이 총격을 당해 숨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라고 하는 미국에서. 말할 것도 없이 트럼프 대통령의 비호를 입은 ‘21세기판 KKK’들이 미국 전역을 공포에 휩싸이게 하고 있는 가운데, 브루스 스프링스틴 형님이 기어코 목소리를 냈다. 너희 깡패들은 여기에서 꺼지라고. 우리는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부르짖겠다고.

‘보스’란 별명으로 유명한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원래부터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표상이었다. 그런 만큼 레전드급 록커이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특히 진보적인 입장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의 노래 가운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트리트 오브 필라델피아>는 바로 동성애를 소재로 다룬 조나단 드미 감독 영화 <필라델피아>의 주제곡이기도 했고(그 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당연히 예전부터 트럼프와 그의 노선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냈던 그가 최근 미네아폴리스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해 사건을 언급하면서 신곡을 내놓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제목이 바로 <스트리트 오브 미네아폴리스>. 역시! 진정한 보스는 나서야 할 때를 안다.

보스여 영원하라! <스트리트 오브 미네아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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