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 지급되기 시작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하는 영화 관람 6천원 할인권도 지급을 시작했다. 그 중 영화 할인권은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오는 9월까지. 뭔가 봐야 할 것 같은 영화는 좀 있지만 그렇게까지 크게 ‘땡기는’ 작품은 별로 안 보이는 가운데…!
나올 것이 나왔다.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 등 주연의 <어쩔 수가 없다>. 개봉이 마침 오는 9월이어서 할인권의 혜택도 받게 되면 꽤 크게 흥행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러고 보면 박찬욱이란 이름과 이병헌이란 이름은 모두 한국영화의 대표선수들인데, <공동경비구역 JSA>가 개봉한 게 지난 2000년(!)이니까 이 둘은 무려 25년만에 다시 만났다.
아직은 티저 예고편이지만 그래도 예고편은 예고편인데 이건 뭐, 봐도 무슨 이야기일지 감도 잡기가 힘드네. ㅋㅋㅋ 당연히 영화관에서 봐야지, 뭐 어쩔 수가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