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립: 38년간 기다린(?) 속편, <스페이스볼 2> 티저

그야말로 38년간 기다렸다! 그 기간 동안 <스타워즈>는 속편에 프리퀄에… 셀 수도 없이 많은 TV 시리즈들이 나왔고, <쥬라기 공원>은 7편이나 나왔으며, 마블에선 역시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나왔다. DCU에서도 마찬가지, <해리 포터> 시리즈도 역시.

그러던 중,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던(ㅋㅋㅋ), 혹은 그 무엇보다도 애타게 기다렸던 영화의 속편이 나오게 됐으니, 그 제목은 <스페이스볼>.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본 영화(국내에서 극장 개봉은 안 했고 비디오로만 출시되었다). 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1980년대에 참 많이도 나왔던, 유명 영화 프랜차이즈를 패러디한 코미디였다. 당연히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그리고 <혹성탈출>, <에이리언> 등 당시 유명했던 SF 영화들을 사정없이 짬뽕한(…) 영화.

아무튼 그 영화의 속편이 만들어져 오는 2027년 개봉한다고 한다. 놀라운 건 전편의 감독이자 주연인 멜 브룩스 할배가 다시 돌아오고(참고로 그의 아들이 <세계대전 Z>를 쓴 작가 맥스 브룩스다) 역시 전편에 출연했던 빌 풀먼이 아들 루이스 풀먼(얼마 전 개봉한 <썬더볼츠>에서 센트리 역의 그 배우)과 함께 나올 예정이라고.

얼마 전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웃긴다. ㅋㅋㅋ

1987년작 <스페이스볼>. 오른쪽이 멜 브룩스. 가운데 릭 모라니스도 2편에 출연 예정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