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영화관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이미 취향 코너에서 언급한 것처럼, 나름 이 시리즈의 팬을 자처하는 1인으로서 시리즈 전체에 대한 존중과 팬에 대한 존중도 빼먹지 않은 훌륭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글을 작성 중인 날짜 기준으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우리나라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년 연말부터 <서울의 봄>도 그랬고 <범죄도시 4>도 그랬고, 1천만 관객을 훌쩍 넘은 (한국)영화들이 있어서 100만 관객이란 수치가 적어 보이지만 요즘 같이 한산한 극장가에선 그래도 손에 꼽을 만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긴 해도 객관적 수치로 보면 여전히 많은 편이라고 하긴 힘든 게 함정).
아무튼 미처 소개하지 못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최종 예고편을 금주의 핫 클립으로 선정하며 다시 소개한다. 요즘은 <에이리언: 로물루스> 이후 삘 받아서(?) 시리즈를 1편부터 정주행하고 있는 중. 여기에 대해서도 리뷰 형태로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볼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