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립: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 예고편

꽤 재미있어 보이는 신작 영화 예고편을 봤다.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라는 제목의 영화인데, 아마도 ‘패밀리 비즈니스’로 영화를 하는 감독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형제인 코엔 형제 중 동생인 에단 코엔이 자신의 부인인 트리샤 쿡과 함께 시나리오를 썼고 연출을 했다.

예고편 내용을 보면 뭔가 범죄조직의 검은 돈이 가득 든 돈가방이 엉뚱하게도 소녀 두 명의 손에 들어가고, 소녀들은 당연히 도망치고, 범죄조직은 이 소녀들을 추격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모양. 사실 이와 비슷한 내용의 영화는 굉장히 많다. 류승완 감독의 초기 작품 중 <피도 눈물도 없이>가 바로 이런 내용을 다뤘고, 심지어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연출한 에단 코엔은 형인 조엘 코엔과 함께 이 분야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그 작품이 다름아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다만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는 가볍고 웃기는 코미디로 보인다. 올 9월 극장 개봉 예정.

에단 코엔 연출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 올 9월 극장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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