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공개된 티저 말고, 제대로 된 예고편이 얼마 전 공개된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판에 대한 설왕설래 혹은 논란(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선 본지 칼럼 [링크: 새 영화에 캐스팅된 어떤 여배우들의 이야기] 에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이 오히려 더 증폭된 가운데… 이토록 심란해진(?) 마음을 다스려보고자 그 옛날 봤던 ‘진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다시 봤다.
아주 간단하게 말해서, 다시 봐도 정말 재미있었다! 30여 년 전엔, 이렇게 훌륭한 작품들을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이건 좀 꼰대 같은 생각일 수도). 아무튼 그 명작 중의 명장면, 에리얼이 ‘Part of your World’를 부르는 장면을 다시 감상하시면서 심란한 마음을 달래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