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버킷 리스트’라고 하는데, 나는 지난 2019년에 그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이룩했다. 바로 U2의 공연을 직관하는 것! 공연을 정말 자주 하는 밴드이긴 한데 아시아에선 일본을 제외하고 공연을 한 적이 없어서 어쩌면 더 보고 싶었던 것일 수도.
지난 2019년 <Joshua Tree> 앨범 발매 30주년을 기념하여(사실 진짜 30주년은 2017년이었지만) 월드 투어를 하는 도중 한국에서도 공연을 하게 되었고, U2 공연 직관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내가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코로나 19가 그렇게 많이 퍼지기 직전이었던 2019년 12월이었던 게 정말 천만다행.
2023년의 첫 번째 핫 클립은, 독자 여러분 제위도 새해엔 버킷 리스트에 담긴 소원들 중 하나 이상은 꼭 이룩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U2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길거리 공연 영상을 올린다. 한국 공연 영상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