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립: ‘한산: 용의 출현’ 최종 예고편

‘남한산성’의 깝깝했던 인조에서, 이번엔 민족의 영웅 충무공으로 변신! ㅋㅋㅋ

자그마치 1천7백만 명이 넘게 관람하여,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의 후속작이자 이른바 ‘이순신 장군 3부작’(이 기획이 전작 ‘명량’ 전부터 실재했는지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중 두 번째 작품, ‘한산: 용의 출현’이 오는 7월27일 개봉을 앞두고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작인 ‘명량’을 연출했던 김한민 감독이 계속 연출을 맡았는데 타이틀 롤 배우는 최민식에서 박해일로 변경. 아무래도 한산도 대첩이 명량 해전보다 앞선 시기이기 때문에 배우가 젊어진 탓도 있을 테고, 모르긴 몰라도 최민식 배우가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꼈을 듯.

전작이 엄청난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하긴 했지만 작품 자체로서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은 사실. 다만 해전 부분의 연출은 정말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다. 예고편을 보니 이번에도 전투 부분에 대해선 상당한 스펙터클을 선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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