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죽어가고 있다
약 한 달 전의 일이다. 아버지가 주말에 잠깐 시간을 좀 낼 수 있겠냐고 물어보셔서 무슨 일인데 그러시냐고 물으니, 다름이 아니라 혼자 사시는 아버지 친구분이 몇 달 전부터 전화를 해도 받질…
약 한 달 전의 일이다. 아버지가 주말에 잠깐 시간을 좀 낼 수 있겠냐고 물어보셔서 무슨 일인데 그러시냐고 물으니, 다름이 아니라 혼자 사시는 아버지 친구분이 몇 달 전부터 전화를 해도 받질…
보리스 매거진 63회차 업데이트에 올라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모처럼 눈이 내리고 있다. 올 겨울 들어 첫 눈은 아니지만 심상치 않은 기세로 펑펑 내리는 눈은 저녁이면…
이해영 감독은 이해준 감독과 공동으로(둘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혈연 관계는 아니고 그냥 학교 동기 사이다) 연출한 입봉작인 <천하장사 마돈나> 이후 꽤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의 작품들이 비평적으로나 흥행적으로나 부진했던 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