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은 터라 신작이나 공개 예정작의 예고편이 공개되면 거의 챙겨보는 편. 그런데 가끔, 예고편 자체에선 뭔가 특별한 내용이나 비주얼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큰 기대를 품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바로 얼마 전 공개된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의 예고편을 보고서 딱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진짜 심장을 콩닥콩닥 뛰게 만드는 스릴러/서스펜스 장르에 있어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연출자 가운데 한 손에 꼽을 만한 인물,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신작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예고편이 바로 그랬다. 뭐, <허트 로커>와 <제로 다크 서티>를 연출한 감독이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겠지.
이드리스 엘바, 레베카 퍼거슨 등이 출연한 영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핵전쟁의 위기를 맞은 미국 정부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해 다뤘다고 한다.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뭐 특별히 보여주는 것도 없는데 긴장감이 진짜… 엄청나다.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10월8일 공개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