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립: 많은 아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더 퍼스트 슬램덩크> 주제곡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OTT로 공개가 되어서야 뒤늦게 보게 되었다. 예전에 <슬램덩크>가 한참 인기 있던 시절에는 왜인지 별로 땡기질 않아서(지금 생각해도 참 희한하다. 그 때나 지금이나 만화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도 좋아하는 편인데 왜 <슬램덩크>는 안 땡겼는지) 몇 편 보질 않아서 극장판이 개봉한 이후에도 안 보다가 이번에야 보게 된 건데…

이 작품이 왜,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많은 ‘아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건지 알게 되었다. 그 옛날의 추억을 되새길 준비를 갖춘 이들을 무장해제 상태로 만들기에 더없이 완벽한 이야기, 그리고 시각적 구현.

그 주제곡 10-FEET의 <第ゼロ感>, ‘다이 제로 칸’을 6월 셋째 주간 핫 클립으로 선정하기엔 일말의 주저함도 없었다. 다만 뮤비는 너무 옛날 감성. 하긴, 이미 밴드 결성부터가 거의 30년이나 됐으니 멤버들부터가 다들 아재 ㅋㅋㅋ

수많은 아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더 퍼스트 슬램덩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