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굳이 기사까지 써서 보리스 매거진의 공식 카테고리에 넣기엔 별로 안 어울리는, 개인적인 이야기 한 꼭지. 저 김PD는 지난 달부터 새 직장에 출근을 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 개인적으로 최근 가장 크게 집중(?)하고 있는 건 바로 중국 직구 사이트 테무(Temu)입니다. ^^;; 꼭 뭔가 구매하지 않더라도 들어가서 이것저것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그러면서 당연히(?) 지금 당장은 크게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 예컨대 우산, 가방, 엄청 저렴한 무선이어폰들, 액세서리, 티셔츠, 자잘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탐욕스럽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대여섯 개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해도 고작 3만원 정도에 불과하니 별로 부담도 없죠. 게다가 테무는 배송도 빨라서 거의 일주일이면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받아본 제품들 중엔 진짜 받자마자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물건도 있고 그럭저럭 잘 쓰고 있는 제품도 있네요. 전체적인 타율을 따지면 6할 정도 봅니다. 3할5푼 정도만 쳐도 리그 최고 타자 소리를 듣는데 그보다 두 배는 더 치는 거니 엄청난 타율이죠.
한편, 최근 들어서 특히 TV 뉴스나 신문 등의 레거시 미디어에서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를 한꺼번에 ‘저격’하는 기사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 내용은 다양한데요. 개인정보의 해외 유출 및 판매되는 제품의 신뢰성 등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정당한 문제제기는, 좋습니다. 단, 그와 같은 레거시 미디어들의 논조가 다분히 공격적인 스탠스라는 점에서 자꾸 엉뚱한(?) 쪽으로 상상력이 발휘되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죠. 암요.
이번 보리스 매거진 102호의 메인 꼭지라면 단연 <범죄도시 4> 리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재미있습니다. 특히 장이수는 완전 웃김. ㅋㅋㅋ 뉴스와 칼럼에서도 세간에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뤘습니다.
뉴스: 아이패드의 새 광고가 논란이 된 까닭(링크)
취향: 익숙한 그 맛 그대로, <범죄도시 4>(링크)
칼럼: 이상한 데서 격세지감을 느끼다(링크)
핫 클립: 화끈하게 약 빤 <더 보이즈> 시즌 4 예고편(링크)
보리스 매거진에 대한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