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 뮤지션 필 콜린스의 최근 사진을 얼마 전 봤다. 그의 딸이면서 현재 배우로 활약 중인 릴리 콜린스(아마도 가장 유명한 작품과 배역은 <레 미제라블>의 팡틴일까? 일단 드라마 중엔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있다)와 함께 찍은 사진인데, 고령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된 모습이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리스 매거진의 새해 첫 글인 만큼 좋아하는 뮤지션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성한다. 필 콜린스 옹, 오래 건강하세요! 그가 짓고 연주하고 직접 부른 많은 곡들 중엔 ‘In the Air Tonight’도 있고 ‘Sussudio’도 있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은 곡은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던 영화 <어게인스트>의 주제곡, ‘Against all Odds’ 영상을 금주의 핫 클립으로 소개한다. 아, 라이브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