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76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언제부턴가 봄과 가을은 없어지고 긴 겨울과 아주 긴 여름만 남았다는 이야기가 새삼스럽지 않은 한 주를 보냈습니다. 지난 겨울까지 입던 패딩은 이제 더 이상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깨끗하게 꽁꽁 싸서 옷장에 넣어둔 게 지난 일요일이었는데, 그로부터 이틀이 지난 날의 낮 최고 기온은 무려 24도까지 올라가는 일이 있었죠. 하필 그날따라 낮에 여기저기 다닐 일이 많았는데 그래서 더 덥기도 했고;;;

이젠 정말 완연한 봄을 넘어 여름이 금방 올 것 같기만 한 날씨입니다. 주변을 보니 살짝 감기 기운이 왔다고 하는 이들이 많더군요.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한참 창궐하던 시절 서로 주고 받았던 자조 섞인 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요즘 같은 때 진짜 건강 관리 잘 해야지, 안 그랬다가 감기라도 덜컥 걸려버리면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ㄷㄷㄷ

그건 그렇고 꽤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서(<앤트맨> 이후니까 오랜만은 오랜만 ^^;;;) 아주 재미있는 영화를 봤습니다. <이니셰린의 밴시> 강력 추천! 콜린 패럴과 배리 키오건의 연기가 정말 엄청났구요. 그 외에 여러 가지 일들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들도 정리하여 기사로 실었습니다.

뉴스: 안타깝기만 한 동물들의 사연(링크)

취향: 강력 추천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링크)

칼럼: 광고 전화에 관한 단상(링크)

핫 클립: ‘진짜 애니메이션’으로 행복했던 기억, <인어공주>(링크)

역시나 다음주에도 ‘어지간하면’ 보리스 매거진은 독자 여러분 곁으로 다시 찾아올 겁니다. 그럼 다음주까지 모두들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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