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한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대의 젊은 나이였고, 집안에선 가장 노릇을 했죠. 남자친구와 달달한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직후, 일터에서 사고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 사고로 인해 최소한 사람이 목숨을 잃는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해 지금까지 우리 문명사회가 발전해온 것 아닐까요? 지금으로부터 52년 전, 한 젊은 노동자가 자신의 몸을 불살라가며 외친 말이 바로 그 내용에 다름 아닙니다.
그렇지만 2022년의 대한민국은, 안타깝지만 그 때로부터 그다지 많이 발전하지 못한 것 같아 우울합니다. 이 주에 그나마 즐겁고 유쾌한 일이라면 바로 핫 클립에서 전한 한국관광공사의 ‘제기차기’ 영상을 보고 느낀 감정이겠네요. 그리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글리치>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참 독특했습니다. 그래서 제 취향이었냐고 물어본다면, 글쎄요. ^^;;
뉴스: 참 희한한(?), 2022년의 대한민국(링크)
취향: <글리치>, 일단은 SF입니다만(링크)
칼럼: 한 젊은 노동자의 죽음, 1970년, 그리고 2022년(링크)
핫 클립: 세상 힙하고 흥겨운 ‘제기차기’(링크)
다음주에도 보리스 매거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