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43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무척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밤에도 기온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는가 하면 아침 8시부터 기온이 벌써 30도;; 이런 날씨가 앞으로도 두 달은 넘게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땀이.

그러면서 우리 주변의 온갖 것들이 전부 놀랄 정도로 비싸진 광경을 봅니다. 요즘은 김치찌개로 점심 한 끼 때울 때도 8천원 미만으론 어림도 없죠. 얼마 전엔 비교적 저렴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자주 갔던 한식뷔페 식당도 가격을 순식간에 1500원 올렸고 간짜장을 괜찮게 해서 자주 갔던 중국집도 밀가루가 들어간 면류 음식을 500원에서 1천원까지 올린 걸 봤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천정부지로 치솟던 기름값이 조금씩 내리고 있다는 것. 그래도 여전히 휘발유보다 디젤이 더 비싼, 참 이해하기 힘든 일은 진행 중입니다. 같은 차종이라도 휘발유 모델보다 더 비싼 디젤 모델을 산 건 상대적으로 싼 연료비로 상쇄한다는 느낌 때문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디젤 모델 차주들의 손해는 어디서 메꿔준담. ㅠㅠ

그건 그렇고, 요새 길을 다니다가 보면 아파트 단지 입구의 정문(요걸 ‘문주’라고 합니다)들을 정말 ‘요란 뻑적지근하게’ 꾸며놓은 걸 자주 보는데요. 이걸 굳이 이렇게까지 크고 육중하게 해 놓을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죠. 그래서 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훈훈한 뉴스도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세간의 평은 영 꽝이지만 개인적으론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게 본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와 기대작 <블론드>의 예고편도 소개합니다.

뉴스: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링크)

취향: <토르: 러브 앤 썬더>, 난 왜 재미있지? ㅋㅋㅋ(링크)

칼럼: 아파트 정문이 이렇게나 거대할 일인가(링크)

핫 클립: 넷플릭스의 기대작 <블론드> 예고편(링크)

보리스 매거진은 다음 주에도 변함없이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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