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무척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밤에도 기온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는가 하면 아침 8시부터 기온이 벌써 30도;; 이런 날씨가 앞으로도 두 달은 넘게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땀이.
그러면서 우리 주변의 온갖 것들이 전부 놀랄 정도로 비싸진 광경을 봅니다. 요즘은 김치찌개로 점심 한 끼 때울 때도 8천원 미만으론 어림도 없죠. 얼마 전엔 비교적 저렴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자주 갔던 한식뷔페 식당도 가격을 순식간에 1500원 올렸고 간짜장을 괜찮게 해서 자주 갔던 중국집도 밀가루가 들어간 면류 음식을 500원에서 1천원까지 올린 걸 봤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천정부지로 치솟던 기름값이 조금씩 내리고 있다는 것. 그래도 여전히 휘발유보다 디젤이 더 비싼, 참 이해하기 힘든 일은 진행 중입니다. 같은 차종이라도 휘발유 모델보다 더 비싼 디젤 모델을 산 건 상대적으로 싼 연료비로 상쇄한다는 느낌 때문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디젤 모델 차주들의 손해는 어디서 메꿔준담. ㅠㅠ
그건 그렇고, 요새 길을 다니다가 보면 아파트 단지 입구의 정문(요걸 ‘문주’라고 합니다)들을 정말 ‘요란 뻑적지근하게’ 꾸며놓은 걸 자주 보는데요. 이걸 굳이 이렇게까지 크고 육중하게 해 놓을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죠. 그래서 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훈훈한 뉴스도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세간의 평은 영 꽝이지만 개인적으론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게 본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와 기대작 <블론드>의 예고편도 소개합니다.
뉴스: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링크)
취향: <토르: 러브 앤 썬더>, 난 왜 재미있지? ㅋㅋㅋ(링크)
칼럼: 아파트 정문이 이렇게나 거대할 일인가(링크)
핫 클립: 넷플릭스의 기대작 <블론드> 예고편(링크)
보리스 매거진은 다음 주에도 변함없이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