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의 눈: 보리스 매거진 40호 발행

안녕하세요. 개인 취향 반영 종합 매거진 보리스(BORIS.kr) 운영자 김PD입니다.

아직 장마가 끝난 건 아니지만, 참 많이도 내렸던 비가 그치고 나니 아니나 다를까, 땡볕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에어컨을 발명한 윌리스 캐리어 선생을 더더욱 추앙하게 되죠. ^^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씨가 그저 가벼운 농담의 소재로만 쓰일 수가 없는 세상이 이미 왔는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올해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6월에 서울에서 열대야(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섭씨 25도를 넘는 경우)가 찾아왔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피해는, 고스란히 인류의 업보라고 할 만하죠.

참 많은 반성이 필요한 일이긴 한데, 앞으로 적어도 3개월 정도는 ‘이런’ 날씨 속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숨이 막히는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에 특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보리스 매거진 40호에선 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 리뷰를 실었습니다. 또한 의외로(?) 적지 않은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쌍용차의 신작 토레스 사진도 많이 보실 수가 있구요.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더 답답하게 만드는(…) 정치 이야기, 그리고 참 인상적이었던 영화 ‘헤어질 결심’의 예고편도 실었습니다.

뉴스: 토레스는 쌍용차의 구원투수 역할을 훌륭하게 할 수 있을까?(링크)

취향: 조금 아쉬웠던 리메이크,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링크)

칼럼: 빈 화면(?) 모니터를 쳐다보는 대통령의 문제(링크)

핫 클립: ‘헤어질 결심’ 예고편(링크)

보리스 매거진은 다음 주에도 변함없이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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